수학에서의 로그 (나무위키 발췌)
로그의 성질을 설명한다면, 로그는 일종의 둔한 저울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이러한 점이 어떻게 장점이 되는지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아주 큰 숫자는 경우에 따라 아주 큰 골칫거리이다. 당장 10조를 써보면, 10,000,000,000,000가 된다. 특히나, 저런 단위의 숫자가 계속해서 등장하는 문서를 써야된다고 생각하면, 라플라스가 로그 덕분에 천문학자들의 수명이 두 배가 늘었다고 한 것이 과장이 아닐 것이다
로그는 옛날 수학자들이 계산기가 발명되기 전 어마어마한 큰 숫자를 편리하게 계산하기 위해서 개발되었습니다.
주식에서의 로그차트도 이와 비슷합니다.
위의 차트는 한 눈금당 약 10,000원정도씩을 표현한 것이고 아래의 로그차트는 한 눈금당 2배씩 상승하도록 그려놓은 차트입니다.
그냥 차트를 쓰게되면 복리로 성장한 기업의 이익이 반영된 주가를 한눈에 표현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장기투자에는 로그차트를 써야 합니다. 그래야지 한눈에 보기가 편합니다.
보통 쓰는 차트는 5년에 만원이 올랐다라는 표현을 잘표현할 수 있는 차트이고 밑의 로그차트는 5년에 2배가 올랐다라고 잘표현 할 수 있는 차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업의 이익을 표현할때는 5년에 2배 이익이 성장했다고 표현합니다. 가격으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을 보면 피터린치가 보는 차트가 나와있는데 거기에는 주가차트(월봉)와 이익을 한종이에 그려서 주가와 이익의 움직임을 잘볼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거기 차트를 잘보시면 로그차트를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 의미를 모르고 전설적인 투자자가 하길래 그냥 따라서 월봉에 로그차트를 보기 시작했었습니다.
월봉로그차트에 채널을 그려서 기울기를 구하면 주가의 상승률을 대략적으로 구해 볼 수 있는데 이익의 상승률보다 주가의 상승률이 높게나옵니다.
왜 그럴까 많이 생각해봤는데 아마도 우리나라 시장이 성장이 둔화되면서 금리가 내려갔기 때문에 이익은 많이 오르지 않았지만 주가상승률은 계속 비슷하게 나오는 것이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로그차트로 설정은 매체마다 다 다르지만 보통 톱니바퀴모양이나 우측상단에 있으니 설정을 바꾸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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