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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크로엣지를 마트에서 4980원 행사가에 팔길래 사왔다.
애들이 제일 잘먹는 피자는 갓 배달된 피자고 그다음은 남은 피자를 얼렸다가 다시 데워먹는것 그 다음이 마트 냉동피자다.
남은 피자가 없어서 냉동 피자라도 먹여야겠다는 생각에 사와서 조리법대로 17분 180도에 돌렸다.
비쥬얼은 한 1분에서 2분 덜돌렸어야했나라고 후회를 하게 만들었고
한입 베어물었을때는 맛은 있는데 좀 달군 이라는 생각과 이걸 애들에게 먹인 죄책감이 몰려왔다.
맛은 나쁘지않았다. 좀 달았을 뿐
그런데 첫째는 하나만 먹고는 먹지않았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크로와상과 피자를 더해서 만든피자라서 밀가루 반죽 부분이 과자처럼 바삭했는데 제일 바깥의 두꺼운 도우부분에서 밀가루 냄새가 나서 못먹겠다고 했다
먹지마라고한뒤 민감하네 하면서 몇조각 더먹어보니 첫째가 한말이 이해가 가는 그런 밀가루 맛이 느껴졌다.
크로와상 생지를 집에서 잘못돌렸을때 나는 그런 맛이었다.
안타깝게도 크로엣지피자 넌 우리집 식사거리로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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