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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토요일
가조도에 민박집을 잡아 낚시하러갔다
거제는 많이 가봤지만 가조도는 처음 가봤는데
가조도의 느낌은 통영과 거제의 중간정도되는 느낌이었다.
마산 고성 통영은 좀아기자기한 바다이고
거제는 웅장한 바다의 느낌인데 가조도는 둘을 섞어 놓은 느낌이다
가조도 실전방파제에서 낚시를 했는데 밤에 집어등을 켜놓으니 전갱이들이 네다섯마리정도 상층에서 놀고있는게 보였다.
집어등 불밑에서 노는 전갱이들은 거의 웜을 무는경우를 못봤기에 기대하지 않았다.
집어등불빛을 피해서 숨어 있는 애들이 주로 웜을 무는데 헤드랜턴을 비춰 살펴봐도 그런애들은 보이지않았다.
주변에 찌낚시하시는분들이 꽤 계셨지만 밑밥을 연신 뿌려도 잡아내는것을 보진못했다.
잡힌다는 생각없이 마리아 0.75지그헤드에 틱트 젤작은 꼬리있는 웜을 던지고 릴링하던중 릴링 거의 다끝나고 걷어올릴때 한마리 물어줬다.
22센티정도되는 전갱이 였다 오동통해서 먹기좋게 생겼지만 풀어줬음
실전방파제에서 하루종일 낚은건 쏨뱅이 4수 전갱이 1수가 끝
거제도라서 기대했는데 전갱 이 낚시도 쉽진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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