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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주식 글

한국증시(KOSPI)의 현재 위치

by 랑웅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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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하락으로 1600포인트대 까지 내렸던 한국증시(KOSPI)는 급격하게 반등한 후에 3300포인트를 찍고 2900대 까지 하락했다. 

더 내릴것인가 더 오를 것인가 판단을 하고 싶어서 코스피의 장기추세와 2004~2021년 까지의 코스피 분위기를 기억을 더듬어 뇌피셜로 판단을 내리면 지금의 장은 과거 2004년정도와 가장 유사하다고 추측한다. 

2006년부터 주식을 했기때문에 그때의 장세 사정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처음주식시작할때 국내도서중에 빨간색으로 된 가치투자관련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그 책에 2000년대 초반의 분위기를 설명해놔서 읽어본적이 있다

그분의 책은 2006년 ~2007년쯤에 썼던거 같고 현재는 아마도 절판되어서 안나올것으로 추정된다. 나도 그책을 버렸다. 왜냐하면 그냥 시기를 잘 탄 운좋은 투자자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보관하고 있었다면 2004년도의 분위기를 추정하는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었을텐데 약간아쉽다. 

그 책의 내용을 더듬어 기억해보면 자기는 코스피종목이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을때 들어왔고 저평가가 해소 될때 까지 기다렸다고 했고 자기 평생 다시는 밸류의 장세는 오지 못할것이라고 책에 써있었는데 코스피의 장기간 횡보및 하락으로 그때 수준정도의 종목들이 속출하기 시작했고 코로나 이후 2배 정도 오른 종목들이 많지만 현재도 저평가가 해소되었다고 보기에는 아직싸다고 본다. (그 분의 종목별 최종수익률은 4~7배 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경기변동형 주식이 아닌 꾸준히 수익을 내는 종목들중에서도 아직 PER이 5배정도 밖에 안되는 종목들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앞으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 반전이 아닌 일부조정 후 다시 상승으로 갈 것이라고 증명을 해주는 것 같다.

하지만 3300에서 의미있는 하락이 되러면 2500까지도 열린 마음으로 지켜봐야 하는데 십년넘게 남아서 싸워온 시장이지만 언제나 하락하는 것은 괴롭다.  월급 모아서 2500정도에 주식수를 늘리는 수 밖에는 없다. 그 와중에 저평가 해소되는 종목이 있으면 비중조절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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