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코인처럼 소수점 거래를 도입해서 주식투자에 대한 거래장벽을 낮추자는 기사의 제목만 캡쳐한 것입니다.
제목만 봐서는 소수점 거래하고는 연관성이 없어서 무슨 기사인지도 감이 잘 오지않습니다. 다 읽고 제목과 내용을 종합해보니 LG화학 한주당 가격이 86만원으로 주가가 비싸서 (오르기전에도 20만원이 넘었으니 한주당 가격이 높은편 이었습니다) 동학개미들이 매수를 못했고 그래서 최근 몇달간의 강세장에서 소외되었다는 뜻인걸로 보이네요.
기사의 내용은 소수점 거래를 도입해서 접근성을 높이자는 회의가 개최되었다입니다. 핀테크를 선도하는 카카오와 토스도 참석을 하고 발언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낮은 주가는 주식매수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니 그런가 봅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기사의 제목인데
주식투자에 익숙하지 못한 분들이 생각하기 어려운 함정이 있습니다.
LG화학이 86만원으로 비싸다.
그 함정은 주가가 비싸다라는 표현인데요.
비싸다 싸다는 가치를 평가할때 쓸수 있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주식가격은 가치를 나타내지 못하는 한주당 가격일 뿐입니다. 상대적으로 높다 낮다로 표현이 되어야합니다.
예를 들어 한 주당 가격이 비싸다라고 표현하려면 주당 자산,주당 이익등을 계산한 후에 주당 자산은 10만원인데 86만원으로 비싸다. 주당이익은 팔만원인데 주가는 86만원이므로 싸다 등으로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주가만 봐서는 싸다 비싸다를 알 수 없습니다.
주식을 오래 하다보면 주당자산 주당이익등 저런 1차원적인 가치평가는 믿을게 못된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여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주가는 상대적으로 높다 낮다로 표현해도되지만 싸다 비싸다로 표현은 안하는게 맞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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