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사진은 워렌버핏의 말을 인용하여 ETF에 투자를 해야지 부자가 된다(?) 라고 설명하는 기사입니다.
하지만 워렌버핏은 ETF에 투자하라는 말을 한적이 없고 인덱스펀드에 투자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S&P500에 투자를 하라고 했습니다.
워렌버핏은 왜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한 것일까요?
인덱스펀드는 특정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라서 각종 수수료가 액티브펀드에 비해서 쌉니다. 기업탐방도 필요없고 투자운용역을 많이 둘필요도 없기 때문에 비용이 절감되어서 수수료를 낮출 수 있는 것이죠.
그 중에서 버핏이 S&P500이라고 한 것은 미국의 3대 신용평가기관인 S&P(스탠다드&푸어스)에서 우량한 기업 500개를 이미 한번 검증하여 지수를 만들어 놓은 것이라서 S&P500이라는 지수자체를 버핏이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수수료가 낮고 S&P에서 우량한 500개 기업을 모아놓는 수고로움을 대신 해줬기 때문에
수수료가 높고 한 해 두 해 수익이 낮아서 장기간의 수익이 훼손될수 있는 액티브펀드와의 경쟁에서 장기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인덱스펀드와 관련해서는 존보글이 쓴책을 보면 도움이 됩니다. 인덱스펀드의 아버지 같은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ETF펀드 (exchange-traded fund)는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어로 상장지수펀드라고 해석이 되는데 영어를 보면 교환거래가 가능한 펀드입니다. 펀드를 상장하여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펀드입니다.
ETF 중에서 S&P500을 추종하도록 만들어서 상장을 시켜놓으면 S&P500 ETF 펀드이고 이것은 S&P500을 추종하면서도 거래가 가능합니다.
즉 S&P500 인덱스 펀드 이면서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한 펀드입니다.
그러니까 워렌버핏의 말을 따르기 위해서 ETF를 꼭 살필요는 없습니다. 증권사나 은행에 가면 S&P500을 추종하는 그냥 펀드도 있으니까 그걸로 가입해도 됩니다.
ETF에 상장된 S&P500펀드를 구입하면 주식계좌에서 하루하루 수익률이 너무 잘보이니까 장기간 투자하기 위해서는
수익률 확인을 위해서 증권사나 은행 홈피에 로그인이 필요한 일반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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