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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주식투자] ROE 계산법 등 꼭 알아야 할 점....

by 랑웅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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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자기자본이익률)은 주식투자 시 빠지지 않고 언급이 되는 지표입니다. 

계산법은 간단합니다. 명칭에 계산법도 다 나와 있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 말 그대로 자기자본으로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었느냐 계산하면 됩니다.

ROE(자기자본이익률)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순자산) * 100 

가령 자기자본이 1,000억원인 회사가 100억의 이익을 거두었다면 당기순이익(100억)/자기자본(1,000억)*100 을 하면 자기자본이익율이 10%로 계산됩니다.

제가 주식을 처음할 때 PER과 ROE가 조금 헤깔렸었는데 

PER은 당기순이익과 시가총액을 비교해서 배수로 표현 하는 것이
ROE는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을 비교해서 %로 표현합니다. 

 

ROE, PBR, PER은 서로 계산식 [ PBR=ROE *PER]으로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PBR을 고정 시키고 ROE와 PER을 바꿔가면서 계산해보면 감이 올 수도 있는데 주식을 오래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눈에 익습니다. ROE가 높은 종목이 보통 PBR이 높다는 것 정도만 알고 넘어가도 좋습니다.

ROE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할 점에 대해서 써보면 

1. ROE는 높을 수록 좋다.

ROE는 높을 수록 좋습니다. 물론 ROE가 높으면 보통 PBR이 높기 때문에 기업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평가를 해서 적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것은 항상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자본이 1,000억인 A기업은 ROE가 5% 자본이 1,000억인 B기업은 ROE가 10%라고 가정을 하고 자기자본이익률이 10년간 지속되었다고 가정을 해보면 

ROE 5%인 기업은 자기자본이 1.6배로 불어나고 ROE가 10%인 기업은 2.5배로 불어나게 됩니다. 

ROE가 5%인 기업은 PBR 0.5이고 시가총액이 500억 이였는데 10년 후에 자본이 1.6배 늘어났으므로 자본은 1600억원이 되어 있을 것이고 PBR은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시가총액은 800억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ROE가 10%인 기업은 PBR 1이고 시가총액이 1000억이였는데 10년 후 자본이 2.5배 늘어났으므로 자본은 2500억원이 되어 있을 것이고 PBR은 그대로 유지되었다고 가정하면 시가총액도 2500억이 될 것입니다. 

PBR이 유지된다고 가정을 하면 한 종목은 10년 수익률이 60%이고 다른 한종목은 150%가 되는 것입니다. ROE가 더 높다면 자기자본은 더 많이 늘어 났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에서 ROE가 높은 종목이 비싸게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ROE가 높은 종목 중에는 LG생활건강과 코웨이가 있는데 코웨이는 ROE가 30%가 넘는데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PBR 3.5배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한번 검토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2. ROE의 지속가능성도 중요하다.

ROE가 높은 종목중에 회사가 운영을 잘해서 지속적으로 ROE가 높게 나온다면 제일 좋지만

시장규모가 작기 때문에 경쟁자가 별로 없어서 높은 ROE를 유지 해왔지만 시장이 커지면서 혹은 작은 시장이지만 이익을 나눠먹기 위해  경쟁자가 출현하면 ROE를 지키지 못하고 서서히 무너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워렌버핏과 관련된 책을 보면 ROE를 유지하기 위한 해자(동물이나 외부인, 특히 외적으로부터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고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성(城)의 주위를 파 경계로 삼은 구덩이)가 중요 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3. 1회성 당기순이익을 조심하라 

이건 제가 주식시장에 처음 들어 왔을 때한 실수 인데

재무정보로 종목을 분류하고 높은 ROE가 나오는 종목을 매수 했었는데 혹시나 누가 이 종목을 채어갈까봐 조급한 마음에 사고나서 보니 1회성 당기순이익 때문에 ROE가 높게 나온 회사였던 적이 있습니다.

네이버금융에 종목분석에만 들어가도 요즘에는 5년넘게 ROE나 당기순이익 영업이익등을 볼 수 있으므로 꼭 매수전에는 자산매각 등의 1회성으로 당기순이익이 높게 나온것 인지 확인 후 매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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