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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주식투자]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대해서 ......

by 랑웅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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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순자산비율은 주당순자산[BPS]와 주가를 비교하여 지금 현재 주가의 상태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현재주가를 주당순자산(순자산/주식수)으로 나누면 됩니다. 수식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 현재주가 / 주당순자산[BPS]  
                           = (
현재주가 * 주식수) / (주당순자산 *주식수
                           =시가총액 / 순자산(=자본총계)

 

현재주가가 주당순자산보다 낮으면 1보다 낮은 값이 나오고 현재주가가 주당순자산 보다 높으면 1보다 높게 나옵니다.

1보다 낮은 값이면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보고 1보다 높은 값이면 고평가라고 보는 겁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해보면 PBR 1배 이하라고 오르고 PBR 1배이상이라고 내리고 하지는 않습니다. PBR로 고평가 저평가를 평가하기보다는 PBR이 높으면 인기있는 주식 PBR이 낮으면 인기있는 주식이라고 보는게 좀 더 잘 맞는 설명일 수도 있습니다.

PBR0.2~0.5배라면 현재 아주 인기 없는 주식일 가능성이 많은데 추후에 시장상황의 변화 또는 경기변동, 기업의 수익증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다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거 같다면 주가가 오르면서 PBR도 같이 올라 갈 것입니다.

PBR 및 자산에 대해서 알아 두면 좋을 몇가지 사항을 정리 해봤습니다.

 

1. 수익성이 높을수록 PBR이 높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에는 자산의 정보만 있지 수익성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같은 순자산 1000억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 하더라고 어떤 기업은 200억의 수익을 올릴 수도 있고 다른 기업은 20억의 수익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200억의 수익을 올리는 기업이 20억의 수익을 올리는 기업보다 주가가 비싼 것은 당연하겠죠 주가가 높으면 PBR도 차이가 날 것입니다..

 

2. 자산의 질을 살펴봐야 합니다.

같은 수치의 PBR이라고 할지라도 대차대조표 안의 계정에는 차이를 보이므로 단순히 PBR 값으로만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즉 대차대조표를 보고 판단을 해야합니다.

PBR이 낮아서 투자를 결정했는데 뒤늦게 대차대조표를 확인해보니 자산 대부분이 팔리지 않는 재고 자산일 수도 있고 기업간의 경쟁에서 밀려 더 이상 가동을 하지 않는 유형자산이 많이 잡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식투자자도 재무제표를 볼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재무제표 서적들을 보고 공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3. 시가평가를 하지 않는 자산을 확인하세요

IFRS로 넘어오면서 자산을 공정가치로 평가해야 합니다. IFRS 적용 전에는 다른회사의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취득가 기준으로 장부에 올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IFRS에서는 공정가치로 평가를 해야 되서 감정가액이나 시가가 있으면 시가를 적용하게 되어 있어서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시가평가를 합니다.  예전에는 남들보다 열심히 정보를 수집하면 PBR에 표시되지 않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상장자회사의 경우 시가로 고스란히 PBR에 반영됩니다. 하지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비상장 주식의 경우에는 아직도 장부가 평가를 할 수 밖에 없으니 성장가능성이나 자산에 비해 저평가된 비상장 회사를 가진 기업들이 있습니다.  

예)증권사들이 가지고 있는 자회사중 자산운용사는 수익성은 높지만 장부가로 평가되어 있어서 실제가치(수익성)보다 작게 잡혀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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