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홀딩스는 구 매일유업을 분할을 해서 지주회사가 된 회사 입니다. 예전에는 매일홀딩스, 매일유업, 엠즈씨드 등이 모두 한회사로 묶여 있었는데 2013년에 폴바셋 성장을 위해서 엠즈씨드를 분사시켰고 201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위해서 구 매일유업을 지주회사인 매일홀딩스와 사업회사인 매일유업으로 분사 시켰습니다.
2021년 5월 5일 기준 매일유업의 시가총액은 5,898억이며 매일홀딩스는 매일유업의 지분을 31.06%로 매일유업의 지분가치만을 고려하면 1,831억 정도의 지분가치를 보유하고 있지만 매일홀딩스의 시총은 1,300억원대 입니다.
보통 지주회사의 시총이 사업회사의 지분가치보다 낮게 나오는게 우리나라 시장의 당연한(?) 현상입니다.
매일유업 외에 매일홀딩스의 종속회사들을 살펴보면 (자신이 큰 기준으로 정렬)
- 엠즈씨드 [자산 762억,지분율 92.61%] → 당기순손실 1억
- 농업회사법인 (주)상하낙농개발 [자산 426억, 지분율 85%] → 당기순손실 8억
사업내용 : 농업회사법인이므로 농업과 관련된 일을 하겠지만 인터넷에 별다른 정보는 없으며 사람인에
채용공고에는 동물용사료,조제식품 제조/농산물,사료,식용란 도소매/농축산체험학습장 운영
이라고 되어 있음
- 상하농어촌테마공원(유) [자산 493억, 지분율 100%] →당기순손실 42억
사업내용:전북 고창에 농어촌테마공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유업이 SSG랜더스 스폰서 계약을 맺어서 인지
몰라도 정용진회장이 SNS에 올린 적 있음
- 엠즈푸드시스템(주) [자산 260억, 지분율 100%] → 당기순손실 41억
사업내용 : 식자재유통회사 매출액은 1000억원 가량됨
- 레뱅드매일 [자산 167억, 지분율 80%] → 당기순이익 21억
사업내용 : 와인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회사 매일유업을 외에 매일홀딩스의 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회사 중
유일한 흑자회사
- 크리스탈제이드코리아(주) [ 자산 106억, 지분율 100%] → 당기순손실 15억
사업내용 : 크리스탈제이드는 싱가포르의 유명한 중식레스토랑 회사인데 우리나라에서의 영업은 매일홀딩
스의 자회사인 크리스탈제이드코리아가 하고 있음
주요자회사들의 실적이 대부분 적자라서 매일유업의 실적에 기댈 수 밖에 없는데
매일홀딩스의 재무제표를 보면 IFRS 회계기준 때문에 영업이익은 매일유업의 영업이익이 고스란히 올라오고 당기순이익도 마찬가지지만 지배당기순이익(투자자에게 의미 있는)을 보면 2020년 기준 20억으로 그리크지 않습니다.
2019년 당기순이익이 200억 넘게 나왔길래 살펴보니 관계사를 하나 처분해서 처분이익이 잡혀서 그런것이고 앞으로의 지배이익은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되지 않는 다면 또다시 무언가의 처분이익에 기댈수 밖에 없습니다.
폴바셋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매일홀딩스에 투자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긴 하지만 거의 모든 자회사들의 실적이 골고루 적자인 상황이라서 투자가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네요.
심사숙고해서 투자결정 하시기 바라며 위의 내용은 제가 인터넷 검색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서 성실하게 작성을 했지만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꼭 스스로 찾아보고 투자하시기 바라며 이 글을 보고 매일홀딩스에 투자를 하셨더라도 저에게는 투자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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